용인·양평·포천 교육지원청 대상 행감서 지적
방 의원 “외부전문가 등 TF팀 구성해야...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도 필요”
방 의원 “외부전문가 등 TF팀 구성해야...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도 필요”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 양평, 포천 등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 잔반처리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방 의원은 용인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학교급식에서 잔반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잔반처리 비용으로 많은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 교육장은 “자율배식을 하느냐 일률배식을 하느냐에 따라 잔반량의 차이가 나고 있으며 김치, 채소, 생선 등 학생들이 잘 먹지 않는 메뉴에 따라 잔반이 발생한다”며 “자율배식 확대, 요리방법 개선 등 교장, 영양사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방 의원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기존 급식활동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점진적으로 잔반량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있다”며 잔반수거처리 방법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곤충 등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가동해 퇴비나 연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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