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사천 대방초등학교(교장 하정애, 이하 대방초)는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서 지원하는 ‘전통 장류 체험학교’에 선정돼 지난 13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방초 5학년 학생들은 조리사가 삶은 콩을 절구에 넣고 찧는 등 메주 만들기를 직접 체험했다.

대방초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학교 체험활동으로 메주 만들기를 실시하고 2월에는 잘 띄워진 메주로 간장, 된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에는 도교육청에서 장독대 활성화 사업으로 전통 장류 제조 매뉴얼도 받고 지원금도 받았다.

대방초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학부모의 전통 장류 만들기 연수를 꾸준히 진행해 우리 고유의 발효음식으로 아이들 건강도 지키고 전통 식문화도 계승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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