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소리 나는 ‘이명’, 전신을 아우르는 원인 치료가 ‘중요’
윙~ 소리 나는 ‘이명’, 전신을 아우르는 원인 치료가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1.21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가끔은 조용한 곳에서의 휴식이 간절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귀에서 소리가 나요”라며 증상을 호소하는 이명 환자들이다. 이명이란 청각적 자극을 줄 만한 소음이 없는 환경에 있음에도 계속해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과거에는 노화나 면역력 및 청각기능의 저하 등으로 이명이 들렸다면 최근에는 생활 환경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 등에 의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명증상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이명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원인부터 진단 받아야 한다.

특히 이명 원인에 따른 치료의 중요성은 동반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명은 원인에 따라 허리통증이나 난청, 안면홍조 등 아주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할 수 있는데 귀에서 갑작스럽게 삐 소리가 들려오는 식으로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누구나 가끔씩 겪기도 하지만 심해지면 매우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이 발전되기도 하므로 초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할 필요성이 있다.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은 “먼저 고려해볼 이명 원인으로는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상이 있는데, 이는 과도하게 큰 소음에 자주 노출되거나, 잦은 이어폰 사용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손상된 청각세포를 찾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중 젊은 층의 환자들이 이러한 이명에 해당할 때가 많다”며 “이 경우 달팽이관 고해상도 음향 자극 치료법인 REVE134 소리치료가 청각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대표적인 이명원인은 골격의 틀어짐이다. 골격이 틀어지며 뇌까지 이어지는 척추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그 결과로 신경 문제에 의한 이명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때는 목 결림, 허리통증, 짝다리, 팔자걸음 등의 증상과 함께 이명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골격의 문제를 살펴본 후 치료방법으로 교정치료법인 정기골 요법이 추천되기도 하는데 이는 척추 틀어짐을 바로잡는 천골추나 등 몸의 각 부분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로 증상개선과 함께 허리통증 등의 동반 증상 개선에도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로 인해 원기가 부족해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원기를 충분히 보충해주고, 귀 주변 기혈순환을 돕는 치료법인 원기보강 처방은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원기가 부족해진 젊은 환자에게도 적용된다”며 “질병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정확한 처방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별다른 징후 없이도 발생할 수 있는 이명은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동반 증상들과 함께 환자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귀를 포함한 전신의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