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먹을 친환경 쌀 직접 맛보고 고른다
우리아이가 먹을 친환경 쌀 직접 맛보고 고른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0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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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 개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4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과한 7개 친환경 쌀 생산자 단체가 참여했다.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43명이 평가를 실시했다.

학교에 공급될 쌀을 직접 관찰하고 각 단체별 PT 설명 자료를 보면서 벼 보관 상태, 친환경 쌀 도정과 포장작업, 배송관리, 잔류농약검사 등 생산·공급과정을 고려해 단체선호도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즉석에서 지은 친환경 쌀밥을 먹어보고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산농협, 남농영농조합, 마한농협, 연자방아영농조합 총 4개의 친환경 쌀 생산자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잔류농약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이번달 중에 구청과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성동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환경 개선과 친환경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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