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지루성피부염증상, 피부만 아닌 몸속 원인 치료해야
안면지루성피부염증상, 피부만 아닌 몸속 원인 치료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2.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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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위로 쏠리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 '열대사장애'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성 피부염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게 된다. 기름진 얼굴, 열감, 각질, 간지러움 등의 증상은 지루성피부염 한자가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엔 안면지루성피부염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 안면지루성피부염증상을 포함해 머리에 나타난 지루성피부염증상으로도 많이 고통받고 있다.

증상을 앓은 환자들은 자신의 피부 증상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을 바르거나 화장품을 바꾸는 등의 외적 조치를 가장 먼저 취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완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지루성피부염이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어서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선 근본적인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파악한 후,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재발까지 막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자신의 피부염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으로 의심이 될 때는 서둘러 관련 지루성피부염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원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상을 피부만의 문제로 본다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지루성피부염증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 몸 속안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반드시 몸 속 안에서 시작된 원인을 찾아 치료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치료 시 몸속 원인 파악과 함께 몸속에 존재하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제거해야만 재발되지 않는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원인은 피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속의 열이 순환되지 않고 한 부위에 정체되어 있는 열대사장애로, 열이 위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지루성두피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원인파악을 바탕으로 지루성피부염의 한방치료과정은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치료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피부에 나타나고 있는 각질, 염증, 진물, 간지러움이나 탈모증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몸속의 열대사장애 제거에 초점을 둔다”고 전했다.

열대사장애를 해소해 원활한 순환이 가능해지도록 만들어주는 한약을 처방해 두피, 얼굴, 가슴 등의 지루성피부염을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우선 면밀히 파악한 후에 맞춤처방되어야 한다는 것.

한방에서는 한약과 함께 약침치료를 주로 다룬다. 염증개선과 피부재생을 위함이다. 환자는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 지도 등을 정확히 받아 습관개선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이뤄진다면 두피나 얼굴에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각질과 염증, 홍조를 가라앉히는데 큰 보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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