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간식으로 사랑나눔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간식으로 사랑나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13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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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사들이 만든 건강간식으로 2년째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지난 12일 신진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만든 영양간식을 아동복지시설인 진주기독육아원에 전달했다.

진주학교급식 동행연구회 소속 영양(교)사 14명은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쌀쿠키와 닭오븐구이를 직접 만들었다.

기독육아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영양 선생님께서 직접 간식을 만들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어 평범한 일상에 또다른 활력소가 됐다”며 “올해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심 영양교사는 “2년째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영양(교)사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건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행복한 동행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 진주지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발전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식단관리 컨설팅, 식단체크리스트 개발, 식단작성 노트 개발·배포, 백리식단 스토리 구성, 조리실습 및 간식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7 전국 학교급식 모범사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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