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HACCP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11개소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 191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하고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평가 항목은 시설, 선행요건, 위생관리 등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했고 공정성을 위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여했다.
조사·평가 결과, 전년도보다 집유장 HACCP 운용수준은 소폭 하락하고 도축장 운용 수준은 향상됐다. 재평가 대상은 집유장·도축장 모두 감소했다.
HACCP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최우수·우수 도축장·집유장은 9개소, HACCP 운용 수준을 향상시킨 발전상 부분 2개소, 최우수 지자체 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참프레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성집유장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농협목우촌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 △민속엘피씨 △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다솔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산공장 집유장이 우수상을,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과 △매일유업 평택공장은 발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지자체는 경상남도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축장·집유장의 HACCP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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