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두유 ‘전통식품 품질인증’ 받는다
절임배추·두유 ‘전통식품 품질인증’ 받는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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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식혜 등 12품목은 표준규격 개정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이제 절임배추, 두유류, 고구마말랭이 등도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전통식품 품질인증’ 대상품목에 절임배추, 쑥차, 두유류 등 5개 품목을 신규로 추가하고 기존 품목 중 된장, 식혜 등 12품목에 대해서는 표준규격을 개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주원료를 국산 100%로 사용하고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제조·가공·조리한 식품에 대한 인증이다.

식혜의 경우 기존 품질기준에 세균수, 대장균군을 추가해 합리적인 안전관리를 하는 등 유통현실에 맞게 개정했다. 한편 인삼차류는 제품의 재료특성에 따라 홍삼가공품과 백삼가공품에 대해 각각 개정하고 염절임과 초절임은 절임류로 하나의 품목에 통합했다.

농관원 관계자는“전통식품 품질인증 대상품목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는 한편, 우수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적극 홍보해 전통식품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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