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없애는 방법, 지루성두피염증상 치료 이뤄져야
비듬 없애는 방법, 지루성두피염증상 치료 이뤄져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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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추운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두피가 많은 자극을 받는다. 이로 인해 머리비듬은 나날이 늘어가고 두피 각질 또한 심해지게 된다. 두피에 좋은 제품을 이용해 홈케어를 시도하고 두피치료를 받아도 특별히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지루성두피염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증상은 지루성피부염증상이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관련 의료진에 따르면 지긋지긋한 비듬. 지루성두피염증상이 맞다면 반드시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해결해줘야 한다. 비듬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지루성피부염증상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비듬 현상과 달리 증상이 매우 심하고 두피 각질이나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 현상을 동반한다면 지루성두피염증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지루성두피염 증상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어서 방심하고 방치할 가능성도 큰 편. 그러나 이때의 증상들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두피지루성피부염증상 중 하나인 지루성탈모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치료가 요구된다. 특히 근본적인 지루성두피염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한의원 경희샘 구재돈 원장은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무시하고 단순히 보이는 곳. 두피 쪽으로만 치료를 집중할 경우 치료 이 후 잠깐동안은 증상이 나아질지 모르지만 추후에 다시 증상이 재발하여 치료의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다. 단순히 비듬 없애는 방법을 샴푸와 두피케어센터에서만 찾아선 안 된다. 지루성두피염에 의한 비듬이라면 근본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 잡지 않고 보이는 곳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증상들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또는 지루성두피염탈모 위험까지 나타나게 된다. 한방치료를 통해 원인을 해소한다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열대사장애는 우리 몸 안에서 시작되는 문제다. 우리 몸 안에서 전신으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활발한 얼굴과 두피 쪽에서 열이 뭉치는 현상인 것. 이렇게 열이 한 곳에서만 오랫동안 뭉쳐있게 되면 당연히 피지선은 자극을 받게 되고 다양한 증상들을 피부를 통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나타난 증상이 머리 비듬을 비롯해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 안면홍조와 두피 빨개짐, 각질과 탈모 그리고 열 현상이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대사장애 해소 및 피부 면역력 증강이 가능한 한약치료로 증상을 치료한다. 그리 되면 두피와 얼굴, 가슴에 나타났던 피부염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약침요법으로 탕약의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피부 가려움증, 염증 등의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테로이드 연고는 몸에 바르면 빠르게 염증이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남용하면 좋지 않다. 내성이 생기기 쉽고 중단 시 악화된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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