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최근 홍삼 먹는 법으로 홍삼액기스, 홍삼진액, 홍삼분말, 홍삼절편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몸의 기능이 약화 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화 된 제품인 홍삼액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때 많은 기업들이 앞 다투어 홍삼액 제품을 쏟아내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홍삼선물세트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인삼재배 후 별다른 공정을 하지 않은 상태인 수삼선물세트 역시 다양한 활용법 덕분에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인삼농가에서는 5년근 홍삼을 활용한 홍삼액이나 수삼을 새로운 형식의 유통경로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원준이네인삼밭(대표 김경숙)'의 경우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가격거품을 빼고 우수한 품질과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통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원준이네인삼밭에 따르면 수확한 5년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키면 예쁜 갈색의 홍삼이 된다. 찌는 과정에서 생것의 독이 사라지고, 사포닌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일주일에 2번 씩 농사지은 인삼 중 좋은 것들만 골라 홍삼을 만들고, 부부가 직접 92시간을 곁에서 지켜보며 홍삼액을 달인다는 것.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홍삼액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판매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원준이네인삼밭의 대표상품은 홍삼선물세트와 수삼선물세트다. 특히 이번 설을 위한 설선물세트로 부모님건강을 위한 설선물 등에 적합하다.
김 대표는 “홍삼과 수삼은 흔히 알려져 있는 항암효과, 면역력증진, 혈소판응집억제, 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간 보호, 노화 방지 등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새해 면역력과 건강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