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시설 안전점검 대대적으로 나서
교육부, 교육시설 안전점검 대대적으로 나서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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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교육시설 국가 안전 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8만5000여 개의 교육기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 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대진단과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신학기를 대비해 기숙사, 합숙소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점검과 함께 야간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지난달 30일 사전 설명회를 실시해 점검 주체인 교육부 소속기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국립대병원 등 관계자에게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의 내실화를 요청했다.

각 기관에서 보유중인 시설물을 자체점검, 기관합동점검, 민관합동점검 대상으로 구분한 뒤, ‘2019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표’의 점검 내용에 따라 △자체점검 대상은 행정실 직원 등 시설물 관리자가 직접 점검하며, △기관합동점검 대상은 시설물 관리자와 유관기관 시설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 점검을 진행하고 △민관합동점검 대상은 시설물 관리자와 민간 전문가(구조기술사 등)가 함께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구조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 점검을 의뢰하여 위험 시설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은혜 장관은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사각지대의 위험 해소를 위해 내실있고 철저한 진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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