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 공공급식’ 안동시-송파구 최종선정
‘도농 상생 공공급식’ 안동시-송파구 최종선정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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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내 협약 체결...어린이집 등에 식재료 공급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서울시(시장 박원순)에서 추진하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에 선정돼 송파구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를 1대1로 연결해 산지의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자치구의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서울시는 산지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했다. 친환경 및 우수관리 인증농산물, 농산물 품질 등급  ‘상’ 이상, HACCP 인증 축산물 등 높은 안전성과 생산자 표시 등 이력추적이 가능한 식자재 공급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공급을 맡게 된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전 처리 시설에 대한 위생상태 등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안동 농산물은 올해 상반기 내 송파구 공공급식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 물량 등은 시와 송파구의 협약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권영세 시장은 “이번 기회로 우리시의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유통단계를 줄여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송파구민이 안심하고 맛있게 안동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협약체결과 식자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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