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 ‘3저·3고’ 워크숍 개최
농진청, 쌀 ‘3저·3고’ 워크숍 개최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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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 줄이고 소비 늘려야”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오는 28일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 외식업‧제과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3저(低)‧3고(高)’ 현장실천 워크숍을 연다.

3저‧3고는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 재배를 줄이는 등 현장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캠페인이다.

3저(低)는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사용량(10a당 9kg에서 7kg이하) 줄이기 △직파재배와 소식재배를 확대해 쌀 생산비 줄이기를 의미하고, 3고(高)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 확대 △완전미(품종고유의 특성을 갖춘 전체가 고른 쌀) 비율 높이기 △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쌀 소비 확대를 말한다.

이날 워크숍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식량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시작으로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추진방향(농림축산식품부) △3저‧3고 현장실천 추진방향(농진청)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농진청)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한다.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 박홍재 팀장은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 벼 소식재배 기술보급 등을 통해 3저‧3고의 현장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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