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무상급식 기금 조성하겠다"
김진표 "무상급식 기금 조성하겠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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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선거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수원 영통)이 의무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지난 2일 내놨다.
김 최고위원은 현행 학교급식법에 따라 시.도교육감이 지방교육재정에서 편성해 지원하는 것에서 '학교 무상급식 기금'을 설치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학교 급식제도는 단순히 끼니를 때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안전한 식재료, 올바른 식습관,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평등한 식생활과 평생건강의 기틀 마련 등 교육적인 목적을 지향해야 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정신과 '밥상공동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의 일환"이라며 "선별적 무료급식으로는 '밥 얻어먹는 아이'라는 낙인으로 동심에 상처를 줄 수 있어 보편적 무상급식의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상급식 기금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학교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 급식 운영비, 급식시설·설비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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