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딸기’ 먹고 지친 몸에 활력을!
‘봄 딸기’ 먹고 지친 몸에 활력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3.25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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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비타민C 등 항산화물질 많아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봄 딸기를 추천했다.

봄철 딸기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화합물 함량이 높다. 항산화물질은 스트레스나 지나친 신체 활동,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져 딸기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지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자공여능도 약 10% 증가했다. 딸기의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67mg으로 다른 과실류나 채소에 비해 많아 비타민 C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오렌지보다도 1.5배 많다.

또한 딸기에 있는 엘라직산(Ellagic acid)이라는 폴리페놀은 다른 과실류보다 함량이 10배 이상 높다. 딸기는 씨와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엘라직산은 딸기 씨(1∼2mg이상/g)에 특히 많다.
항산화 및 항염 활성이 높은 엘라직산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 봄철 피부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과장은 “요즘 딸기 가격이 저렴해진 만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봄철 딸기를 소비자들이 많이 즐기고, 농가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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