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중학교 식생활교육 대폭 늘린다
부천시, 초·중학교 식생활교육 대폭 늘린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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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의원 “연 500여 회 이상 교육 실시할 것”
박찬희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박찬희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부천시 아이들의 식습관이 식생활교육을 통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시의회는 도시교통위원회 박찬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가 지난 제233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학생, 학부모, 종사자 등에게 식생활교육을 확대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발의됐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친환경급식지원조례를 근거로 초·중학교 아이들에게 친환경쌀, 친환경농산물, 유기농김치, 방사능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등을 급식재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일부에서는 “학교급식은 맛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 의원은 “친환경 급식과 함께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반드시 병행해서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학교급식은 맛이 없다고 학교급식을 외면하거나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동안 부천시에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200여 회 식생활 교육을 실시해왔는데 이는 초·중학교 전체 학급 수에 비하면 너무나 미약한 수준”이라며 “올해부터는 가급적 빠짐없이 식생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500여 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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