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민 줄이고 자연임신 위해선… 체계적인 관리 필요
난임 고민 줄이고 자연임신 위해선… 체계적인 관리 필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4.3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임신을 준비한다면 여성과 남성이 모두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건강이 중요해지는 측면이 크다. 이에 여성은 가급적 불규칙적인 생활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관리나 스트레스관리, 면역력 관리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양방이나 한방을 통해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한의학의 경우 난소기능을 강화하고 배란이 잘 되도록 유도하는 데 집중한다. 난포성숙과 내막발달, 자궁순환, 착상기능강화로 자연임신을 돕기 위함이다. 주로 임신한약을 통해 이뤄진다.

송파구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만 35세 이상부터는 유산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만약 만 35세 이상이거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했다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며 “난임은 남성요인과 여성요인으로 나누며 여성요인에는 난소기능저하, 자궁경관문제, 난관요인이 있다. 이 경우에는 임신한의원에서의 착상능력강화를 위한 정확한 한약 처방을 통해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배란과 난포성숙, 난소기능과 착상기능강화 등과 관련된 약재를 이용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지면 내막발달, 자궁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착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는 난자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수정란을 만들어야 한다. 또 자궁과 난소에 혈을 보하고, 임신을 방해하는 자궁냉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어혈 및 노폐물의 배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최 원장은 “유산 위험률을 낮추고 임신유지 및 분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치료가 필요한 여성들의 수가 적지 않다. 착상과 안전한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출산을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함께 관리해나간다면 건강한 아이를 임신, 출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건강한 임신성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한의학적인 접근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떠한 방법이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한 방법은 항상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