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소고기 제공과 지속가능 축산업 위해 계속 노력”
“건강한 소고기 제공과 지속가능 축산업 위해 계속 노력”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6.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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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청정우, 한국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 열고 향후 비전 제시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호주청정우가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 지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호주축산공사 고혁상 한국대표부 지사장 및 호주축산공사 제이슨 스트롱 사장 등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호주청정우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및 현황과 함께 국내 소고기 시장의 흐름변화에 대해 공유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호주 축산업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한국은 호주의 전체 소고기 수출량 중 1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 30년간 호주청정우가 국내 시장과 함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왔는지를 공유했다.

이날 공유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2018년 기준 12.6kg을 기록했다. 이는 1990년도의 4.1kg 대비 세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90년대 중반까지 6만톤 전후였던 호주청정우의 수출량은 2018년 17만톤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제이슨 스트롱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축은 호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가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축산선진국으로서 이와 같은 노력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혁상 지사장은 “최근 호주축산공사가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소고기 구입에 있어 신선함, 원산지,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호주청정우에 담긴 천혜 대자연의 깨끗함과 건강함이 잘 전달되었기 때문에 먹거리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지난 3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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