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무상교육 안착 감사, 수업혁신으로 보답”
김지철 충남교육감 “무상교육 안착 감사, 수업혁신으로 보답”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6.21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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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 공기청정기 보급, 일제잔재청산 등 보람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학생친화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등 제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1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수업혁신과 고교 교육력 제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고 고교학점제 성공을 위한 ‘참학력공동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란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제도로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남교육청의 혁신학교는 올해 11개를 추가 지정해 현재까지 83개교이며 혁신학교 성과 확산을 위해 292개를 혁신동행학교로 지정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충남형 모델인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강화를 위해 학교 간 연계, 지역 간 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구축하고 142개 과목에 1632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두번째 임기 첫해 성과로 ▲전국최초 무상교육 실시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대입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실 확대 설치 등을 꼽았다.

또한 학교 일제잔재 청산 작업과 교권보호 콜센터 운영, 교원 배상책임 보험 도입 등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서 향후 3년간 충남교육 운영방안도 밝혔다. 김 교육감이 밝힌 주요내용은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와 직업계 고등학교 재구조화 ▲창의융합 교육 선도 ▲교과과정 친화경 학교 공간 만들기 ▲학교자치조례 제정 등이다.

김 교육감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과개편을 통해 직업계고의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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