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어린이집 전용 전자조달시스템 시범 운영
aT, 어린이집 전용 전자조달시스템 시범 운영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6.27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어린이집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 시범 도입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7월부터 도내 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 발주와 보조금 관리 방식에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IMS은 모든 식재료 주문에서 정산단계의 행정절차를 전산화해 계약 간소화, 보조금 관리 등 집계통계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시스템이다.

aT는 2015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급식 수발주, 납품, 보조금관리 등 전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인 SIMS을 제공해 왔다. 현재 전국 88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중 29개 센터가 SIMS를 사용하고 있다.

aT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제주도청에서 지자체 학교급식센터 담당자와 권역별 공급업체, 어린이집 담당자를 대상으로 SIMS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aT는 “올해 1월말 사이버거래소내 공공급식TF팀을 신설해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체계를 공공급식으로 확대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그 첫 결실로 제주에서 시범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T는 기존 SIMS의 대상인 학교급식 이외에 어린이집, 지자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행정 효율화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급식 전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향후 공공급식 플랫폼 기능에 소비수요 예측에 따른 기획 생산 및 계약재배가 가능해져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 내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 발굴로 농가판로 확대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