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지사 당선자 주요 공약
16개 시·도지사 당선자 주요 공약
  • 편집팀
  • 승인 2010.06.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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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정책공약들을 쏟아내며 격렬한 선거전 양상을 보인 6.2 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선출됐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16명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약을 살펴봤다.


▶▶▶ 오세훈 서울시장
방과 후 학교와 맞춤형 수업을 활성화 시켜 사교육비를 대폭 낮추겠다. 소득 하위 30%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수업료와 교재비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소득하위 70%까지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24시간 운영되는 공공보육시설을 대폭 늘리겠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가정보육교사 제도 확대 운영, 시간연장 보육시설 및 결식아동 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논란이 되어 왔던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재원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하되 저소득층 자녀들을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인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이다. 인천의 10대 명문고를 선정해 2014년까지 5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무상급식이 전면시행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한정된 재원과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본다.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 저소득 시민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살기 좋은 복지 대구건설을 위해 둘째아기 이상 가구에 양육비 지급, 영·유아 무상보육 및 야간 보육 어린이집 확대 등으로 앞으로 아이, 낳기만 하면 나라에서 키우는 세월이 오도록 출산지원 시책을 확대해 추진하겠다.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우선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 현실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할 정도의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조해 기업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지원 증액과 간식비 지원, 유치원교사 인건비 신규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간식비를 지원하겠다. 대전광역시 일선 초·중·고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교육에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시장보다는 민선교육감의 소관이다. 이에 따라 교육정책에 대해 행정이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있어서는 재원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 확대가 바람직하다.

▶▶▶ 이광재 강원도지사
도지사, 교육감, 18개 시·군 단체장, 교육장의 정례 연석회의를 통해 교육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이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다. 강원도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시킬 것이다.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무상급식은 친환경적이며 지역과 연계한 급식이 돼야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살피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의 농촌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나갈 것이다. 예산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절감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무상보육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책임학교 및 맞춤학교의 21세기 혁신형 공교육 구축하겠다. 초등학생 무상급식은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광역단위 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충남을 ‘떡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충남 농·특산물의 브랜드 향상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 내년부터 예산을 200억원(현재 118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우수교사를 유치하고 급식환경의 개선을 꾀하겠다. 또한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식품산업을 전북의 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될 경우 친환경 농업이 많은 전남의 농어민이 최대의 수혜자가 되는 만큼 무상급식 정책에서도 제1도가 되도록 하겠다.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정부예산을 촉구하겠다.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마을에 민박, 유기농 음식점, 농산물 판매, 생태마을 체험이 가능한 유기농 생태마을을 조성, 농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겠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밭 농업 직불제와 농산물 최저보상 가격제도를 시행할 것이며 ‘1시·군 1학교’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하되 예산을 고려해 계층을 구분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자라나는 학생들이 학업보다 ‘끼니’ 걱정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해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 또한 대학-기업-경상남도가 연계한 취업스폰서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인력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경쟁력도 제고할 것이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5세까지 무상보육을 시행하고, 사립 유치원을 포함해 보육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 급식을 추진하는 등 교육복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 나갈 것이다. 또한 풀뿌리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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