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쿠킹스튜디오, “가정식 중국요리 가르쳐드려요~”
가락몰 쿠킹스튜디오, “가정식 중국요리 가르쳐드려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7.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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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주부에게 배우는 현지 음식 만들기 체험 클래스” 마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지난 24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시작한 ‘원데이푸드트립-제철가지를 활용한 중국 가정식’ 요리프로그램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사가 다누리맘(다문화 요리활동가 양성 전문 스타트업)과 함께 2016년부터 4년째 운영해온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의 대표 식문화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을 현지 출신 강사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의 강사들은 모두 다문화 가정주부 식생활 강사들로 본인들이 직접 두 나라에서 생활하며 느낀 식문화의 차이점을 전달해 일반시민들의 현지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중국 가정식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지역별 식문화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철 가지를 활용한 지삼선과 체허(가지만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부는 “최근 마라탕, 양꼬치 등 중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 방문하게 되었는데 강사가 다문화 가정주부여서 놀랐다”며 “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져서 해외 식문화도 배우고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부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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