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한식 교·강사 교육(심화2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교육생 35명 전원 참석했으며,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의 특강과 한식진흥원 교육사업 소개 및 과정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해당 과정은 한식 강의 경력 5년 이상의 교・강사의 자질 및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고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음식문화, 식품 트렌드, 음식평론, 전통주의 이해 및 최근 트렌드와 같은 이론교육과 궁중음식, 발효음식, 한식 디저트 실습강의 등이 고루 포함됐다.

특히, 교안작성법 개발, 한식 교과교육론, 한식 교육현장 사례분석 세미나 등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 큰 차별점으로 평가됐다. 우수 강사진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주영하 교수, 호서대학교 정혜경 교수 등의 이론강의와 한식공방·한식공간 조희숙 셰프,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 등이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8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 동안 운영되며, 한식진흥원은 우수한 한식 교강사 인력을 DB화하여 국내외 강사 수요 발생 시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심화1과정의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심화2과정도 교육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