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요리하면서 자녀와 소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최근 유·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20팀을 대상으로 “아빠와 건강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한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 교육 특별과정을 진행했다. 아버지와 자녀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브리또를 만들고 먹으며 아빠와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아이 엄마없이 아이와 둘이서 요리를 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고 딸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요리는 서툴지만 서로 도와가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에게 잠깐이나마 일을 멈추고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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