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교급식 품목 방사능 검사 진행 中
광명시, 학교급식 품목 방사능 검사 진행 中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8.26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on-GMO 등 137 안정성 검사 추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2학기부터 식재료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에 따라 공급 차단 및 대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광명시는 지난 20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 중 공급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에 대해 방사능과 중금속 검출 여부를 의뢰했다. 최근 후쿠시마 해수 유입에 대한 시민의 불안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치명적 유해물질인 방사능, 중금속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란 설명이다.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즉시 학교공급을 차단하고 대체품목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외에도 학교급식용 쌀과 김치, Non-GMO 가공품에 대한 잔류농약, 보존료, 각종 첨가물에 대한 검사 등 총 137건의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생적인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성장기 아이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역내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와 업체 위생 점검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