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클래식 선율 따라 한 여름 밤의 추억 속으로
은은한 클래식 선율 따라 한 여름 밤의 추억 속으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8.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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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싹 ‘영양(교)사와 함께하는 콘서트’ 현장 스케치

 

지난 8일 저녁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귓가에 익숙한 클래식 선율이 흘러나왔다. 바로 종합식품기업 새싹(대표 김해경)이 주최하고 대한급식신문이 후원하는‘2010년 영양(교)사를 위한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이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의 영양(교)사를 비롯한 급식관계자와 소통하고, 업무로 인한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주) 새싹이 지난해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SWEET MUSIC’이라는 주제로 달콤하고 감미로운 주제의 음악들과 BRASS BAND ‘브라스파티’와 함께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전 입장객들에게 영양(교)사의 정의에 대한 앙케트 조사를 펼쳐 공연 중간에 토크형식으로 풀어나감으로서 참석한 영양(교)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관람한 이명희 정남초 영양교사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공연이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들을 많이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 서울에서 시작해 17일 부산공연을 마지막으로 5개도시 전국투어콘서트의 막이 내렸다.

김해경 (주)새싹 대표
“영양(교)사들에게 자긍심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주)새싹 김해경 대표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했다. “영양(교)사란 직업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김 대표는 문화경영을 키워드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면서 기업이 고객에게 환원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 그 결과 각종 문화경영은 기업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김 대표는 “이번 콘서트 역시 너무 딱딱하지 않은 클래식 위주로 친근하게 구성했다”며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해설을 덧붙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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