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쌀음료 나왔다
떠먹는 쌀음료 나왔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9.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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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학교급식용 등 다양한 제품 출시 추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은 ‘쌀발효푸딩 제조기술’을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술샘에 기술이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쌀발효푸딩은 쌀을 엿기름이나 누룩 등으로 당화해 젤형태로 가공한 제품으로, 쌀 가공공정을 최소화해 발효과학을 적용함으로써 건강식품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간편성과 편리성을 갖춘 식사대용 쌀 발효제품으로 대중성 높은 간식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용 제품으로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젤리형태의 제품으로 개발된 쌀발효푸딩은 떠먹는 젤리와 최근 인기몰이 중인 스트로우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농기원은 전통주와 결합해 떠먹는 전통주 같은 성인용 제품으로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농기원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쌀 가공제품도 식품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게 신속하고 다양하게 변화돼야 한다”며 “경기미가 밥쌀로서의 명성에 이어 가공식품과 디저트 시장에도 자리매김해 쌀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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