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급식박람회'서 70가지 급식요리 선봬
'친환경급식박람회'서 70가지 급식요리 선봬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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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학교조리사 연구회 "학교급식 믿음 줄 수 있어 기뻐"
경북 학교조리사 연구회 회원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에 참가, 경북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학교급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경북 학교조리사 연구회 회원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에 참가, 경북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학교급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 학교조리사 연구회(회장 전위숙, 이하 연구회)는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에 참가, '정성을 담아 자연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었다.

전시부스에는 각지에서 모인 연구회 회원들이 경북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60여 가지 급식요리와 10여 가지 요리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양사(교사)들 뿐 만 아니라 학교 조리사들도 건강한 급식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조리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급식을 더 믿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회 전위숙 회장은 "회원들은 몇 달 전부터 모여 연구를 하였고, 청송 진보초등학교에서 밤을 새우며 요리를 만들어 전시회를 열었다"며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경북 학교급식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자리가 돼 뚯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의 학교급식은 우리지역의 친환경 특산물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사회와 상생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경북 학교조리사 연구회가 바쁜 업무 와중에도 급식연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급식봉사활동도 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교육감은 앞으로 연구회가 경북 학교 급식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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