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급식기구 현대화에 55억 820만원
충북교육청, 학교급식기구 현대화에 55억 820만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11.05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력 절감기구 등 구입...급식위생관리시스템도 구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북교육청은 올해 55억 820만원을 투입해 급식종사자 작업노동력 절감 및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은 급식현장 작업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구 구입(234개교 19억 8079만 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466개교 14억 9036만 원), 현대화기구 구입(129개교 20억 3705만 원)과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전체 과정을 자동 측정·기록·관리하고, 자동경비 기능을 강화한 시스템으로 문제점을 사전에 조치·개선하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급식현장 작업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애벌세척기, 컵자동세척기, 살균수제조장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작업노동력 절감기구 가운데 살균수 제조장치는 매일 수작업으로 만들어야하는 소독수를 일정 농도로 자동 생성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인체와 환경에도 안전한 장점이 있다.

도교육청은 또 급식기구 구입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급식기구 구매 때 예산 신청 전 학교가 급식기구선정위원회를 열어 실제 필요한 기구가 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종사자의 작업노동력 절감과 최신 급식기구 구입을 통해 엄마가 해주는 식사보다도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