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을철 구제역 방역 강화
농식품부, 가을철 구제역 방역 강화
  • 편집팀
  • 승인 2010.09.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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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경 등 발생 소지 있는 곳 철저히 감시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가을철 구제역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국내 구제역은 종식됐지만 중국 등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하고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 추석절 귀향 등 사람 이동이 많은 시기인 가을철에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대책 추진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화대책의 골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일제소독과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축산농가 등의 방역실태와 유사시 대응체계 점검, 축산농가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 등 국내 방역조치에 관한 것과, 공·항만에서 축산농가 등 해외여행객에 대한 소독, 휴대품 검색 및 방역수칙 안내 등 국경 검역 조치도 강화하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구제역 발생국가 또는 외국 축산농장 방문,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육류 등 축산물 반입을 삼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절 귀향 시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 출입을 하지 말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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