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 ‘철통경계’
울산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 ‘철통경계’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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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근무체계, 예방수칙 전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됨에 따라 21일 유치원, 각 학교에 주의 발령사항을 전달하고 노 교육감이 주재하는 긴급대책회의에서 국내외 발생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책을 수립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교육청은 방역당국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관내 발생현황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노 교육감은 감염병 관리는 사후 대책보다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므로 사전대비체계와 발생단계별 대응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외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는 대응 1단계에서는 보건팀 담당자와 당직근무자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관외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2단계에서는 근무자를 늘려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관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3단계에서는 부서별 필수요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며 심각단계에서는 교육감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적합한 학사대책을 세워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예방지침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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