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제7기 어머니 장병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장병들이 먹고, 입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급식과 피복류를 직접 체험해보고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장병의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링단은 ‘어머니의 시각’에서 정책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식품업체를 방문해 군납 식품의 제조, 유통과정 위생관리실태를 살펴보고 군부대에서 조리, 배식과정과 병영 식사를 체험해 볼 예정이다. 또 군용피복 제조업체 방문을 통해 피복류를 직접 착용해 보고, 생산 공정과 피복 기능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의 제안으로 지난해 ‘패딩형 동계점퍼’가 군에 보급됐으며 올해는 민간우수기술을 보유한 생산업체, 연구기관, 시험기관 등을 방문하고, 급식 및 피복류 관련 제도개선 정책 설명회와 국방품질학술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내실 있는 개선사항 제안을 위해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16명의 모니터링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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