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으로 식생활 지킨다
경기도,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으로 식생활 지킨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2.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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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23건 검사…부적합 7건 적발해 회수·폐기 조치
식품안전지킴이가 시료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식품안전지킴이가 시료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은 유해식품 근절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구원에서 직접 수거부터 검사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 취약지역 유통식품, 인터넷 유통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에 대한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민 소비와 밀접한 식품 572건과 식품용 기구, 용기·포장 등 51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7건의 안전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통보해 회수·폐기조치했다.

부적합 식품 7건은 ▲카페인 기준치 초과 커피 3건 ▲전화당 기준치 미달, 자당 기준치 초과 벌꿀 1건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기준치 초과 벌꿀 1건 ▲내용량 기준치 미달 과채주스 1건 ▲총산 기준치 미달 수제사과식초 1건으로 조사됐다.

반면 식품 내 표백제, 수입 수산물 통조림 제품 내 방사성 물질, 한약 및 식품 원재료로 공통 사용되는 농산물, 식품용 용기·포장 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식탁과 건강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유통 식품의 안전성 확립을 위한 검사 강화로 먹거리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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