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농장 경영으로 동물복지 중요성 배운다
달걀 농장 경영으로 동물복지 중요성 배운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2.2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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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키자니아 부산에 ‘동물복지 달걀 농장’ 어린이 체험관 오픈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서울에 이어 ‘키자니아(Kidzania) 부산’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장 경영인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이번 부산점 오픈은 지난해 5월 서울점에 이어 개설됐다.

어린이들이 동물복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영되는 동물복지 달걀 농장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어린이는 간접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체험을 통해 닭의 입장이 되어 느낀 점을 공유하며,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기 위해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는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장 경영인이 되어 볏짚을 깔고 먹이통과 횃대를 설치하는 등 닭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직접 꾸며, 닭의 행복한 사육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농장 곳곳에서 달걀을 직접 수거하고 포장해 키자니아 마트로 납품하는 배달 및 유통과정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달걀 농장 조성부터 생산, 유통까지 체험할 수 있어 농장 경영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키자니아 부산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8번 운영된다. 1회 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시간은 25분이다.

체험 권장연령은 6세 이상으로, 모든 체험 과정이 끝나면 동물복지 달걀 농장 경영인 인증서와 함께 풀무원 동물복지 훈제란, 8키조(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전용 화폐)를 증정된다.

풀무원 브랜드팀 김효실 팀장은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서울에서 작년 5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참가 만족도와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 효과도 입증되는 등 인기 에듀테인먼트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기업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18년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Cage-free)’를 위한 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에는 새 비전 ‘Global New DP5’을 선언하고, 2022년까지 실현해야 할 5대 중기 경영목표 중 하나로 동물복지 적용 비율 200% 확대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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