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코로나19 확산 대비 긴급 헌혈
서울시의회, 코로나19 확산 대비 긴급 헌혈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2.25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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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성 의원 등 7명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 참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24일 시의회 본관 건물 앞에서 대한적십자회 헌혈버스를 이용해 긴급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원 7명(이광성, 오현정, 이태성, 박순규, 신정호, 채유미, 권수정)과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월은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및 개인 헌혈 감소에 따라 혈액수급이 큰 폭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진료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서울시의회는 긴급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원철 의장은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긴급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서울시의회가 변함없이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불안을 덜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없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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