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의한 턱관절장애, 빠른치료가 중요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의한 턱관절장애, 빠른치료가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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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
덕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바쁜 직장 생활로 운동부족, 흡연, 음주, 불규칙적인 수면 등을 겪는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 등에 대한 일상생활의 환경적 요인은 영양 부족이나 호르몬 변화 혹은 알레르기 같은 생물학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되어 ‘턱관절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턱관절장애란 귀 앞부위 턱관절에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등 턱관절에 이상이 생겨 생활하는데 불편을 가져오는 증상을 말한다. 턱관절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두통 혹은 편두통 등이 유발되며, 얼굴 전체에 통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턱관절장애 환자들이 겪는 주요 증상은 입을 벌리기가 힘든 개구장애나 잠을 잘 때 이갈이 증상, 식사할 때 얼굴 근육이 아프거나 목과 어깨가 결리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 이명 또는 눈 주변 통증 그리고 안면비대칭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위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때는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보고 관련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덕앤추한의원 김재형 원장은 “턱관절장애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면비대칭이나 수면장애,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턱뼈가 마모되는 등 위험이 뒤따를수 있다”며 “이 때문에 입을 벌리기 어렵고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초기 증상 때 꼭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턱관절 자체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가 중요한데 턱교침이나 턱추나수기치료, 전침 및 약물치료 등 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로 턱관절장애의 원인을 제거하고, 턱관절 회복과 지속적인 턱건강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턱의 내부 관절이 불균형해지면서 나타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만 치료하면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턱관절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보다 빠른 턱관절 건강 회복과 보다 강한 턱관절을 만들어 주기 위한 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턱관절장애를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 증상 때 상담을 꼭 받아보고 치료하고, 치료 후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턱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세포 손상을 주는 흡연과 핸드폰이나 MP3 등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턱관절 건강에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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