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중독 예방 목표, ‘100만 명당 91명 이하’
울산시 식중독 예방 목표, ‘100만 명당 91명 이하’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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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 수립… 3개 분야 16개 사업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이하 울산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보장을 위해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목표는 인구 100만 명당 식중독 환자 수를 91명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 구축 운영 ▲효율적 지도·점검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3개 분야의 16개 과제 구성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위생 및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 보고 훈련과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육회 취급업소,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와 함께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25개소에 손소독제 지원, 종사자·이용자 위생교육,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아울러 여름철 위생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중소판매장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 실태조사,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등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필수 개인위생 손씻기는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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