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 새치 등 51종 대형 어류 특징 담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1일 ‘수입 대형어류 도감’을 발간‧배포했다.
이번 도감은 그림 및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관련 업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감에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상어 509종, 새치 10종, 다랑어 등 51종에 대한 분류표와 함께 식용 수입이 가능한 상어 27종, 새치 10종, 다랑어 11종의 명칭, 생태적 해역분포, 형태학적 특징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한 식약처는 크기가 커 형태 분류상 주요 부위를 제거해 육질 부위만 수입되는 대형 어류 부위가 혼입되거나 둔갑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검사 현장에서 판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 대형어류 종(種) 판별 매뉴얼’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 등을 개발해 국민과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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