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돈’, 소외된 ‘이웃’ 찾아간다
전남도 ‘한돈’, 소외된 ‘이웃’ 찾아간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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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한돈협회, 전남도에 한돈 22톤 기증… 취약계층에 전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1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이하 전남한돈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돼지고기 22톤(1만1112상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오재곤 전남한돈협회장 및 양찬규 부회장 등 임원과 황금영 선도 농가가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전남한돈협회가 기부한 돼지고기를 광역푸드뱅크와 한돈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재곤 전남한돈협회장은 “전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타 지역에 비해 적어 다행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민 건강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남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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