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농촌체험’ 즐긴다
서울 도심에서 ‘농촌체험’ 즐긴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힐링체험농장’ 참가자 모집… 다양한 농업체험 제공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힐링체험농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마솥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 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에 위치한 농업체험 교육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전문강사의 진행을 통해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 ▲녹색식생활 체험과 함께 아열대식물원 관찰도 할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은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으며,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 늘싱싱한채소(토마토ㆍ오이ㆍ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허브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녹색식생활 체험은 경복궁 쌀 가마솥 밥짓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체험학습의 첫 체험은 오는 28일이며, 매주 화-목요일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해 6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7일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조상태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