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없는 물은 물이 아니다(?)
미네랄 없는 물은 물이 아니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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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사막 방식의 ㈜교원L&C ‘ 웰스정수기’

 

 

물없이 살 수 없는 것은 물고기뿐만 아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최근 발생했던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서 물없이 일주일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 이상은 버틸수 없다. 사람체중의 55~60%를 차지하며 생존의 필수요소인 물은 약10%만 잃어도 혼수상태에 이른다.그럼 과연 어떤물을 먹는것이 좋을까? 요즘 대부분 가정에서는 물을 끓여 먹기 보다 정수기를 이용한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소의 경우거의 모든 곳에서 정수기를 설치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먹고 있는 정수기의 물은 어떤 물일까? 우리 몸에 좋은 미네랄은 들어있나?

‘미네랄 꿀꺽~’이란 카피로 잘 알려진 ㈜교원 L & C의 ‘웰스 정수기’. 카피만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먹고 있는 정수기의 물엔 미네랄이 들어 있지 않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과연 그럴까? 그 해답은 바로 정수 방식에 있었다. 정수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정수기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웰스 정수’는 ‘역삼투압 방식’이 아닌 ‘중공사막 방식’을 쓰고 있다. 국내 보급된 정수기의 대부분이 적용하고 있는 ‘역삼투압 방식’으로는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을 만들 수 없단다.

선진국서 사용하는 중공사막 방식

‘역삼투압’이란 물이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는 수돗물을 0.0001 미크론(머리카락의 100만분의1) 크기의 구멍이 있는 막을 통과시키면서 물에 녹아 있는 각종 물질을 거르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이렇게 거른 물은 말 그대로 순수한 물, 즉 ‘H2O’다. 중금속과 각종 세균은 깨끗하게 없앴지만 정작 중요한 미네랄까지 걸러지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인공 신장투석기에 사용되는 ‘중공사막 방식’의 정수기는 필터 막이 머리카락의 1만분의 1 크기로 물을 투과시켜 정수하기 때문에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것. 배형근 ㈜교원 홍보실 대리는 “역삼투압 방식은 증류수 수준의 순도 높은 물을 만들지만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거르는 단점이 있다”며 “반면 중공사막 방식은 물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 바이러스, 세균 등은 제거하고 미네랄은 통과시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역삼투압을 통한 순수한 물보다는 칼슘, 미네랄 등의 성분을 고스란히 남기는 중공사막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중공사막 방식의 웰스 정수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수량 풍부해 단체 급식소에 적합해

중공사막 방식의 장점은 이뿐이 아니다. 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정수량이 풍부하다. 너무입자가 작은 막을 통과시키는 방식이라 정수되는 물의 양에 한계가 있다. 김성(주) 교원 L & C특판팀 대리는 “기존 방식은 보통 3ℓ의 물을 정수하려면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며 “정수기판매회사에서 필터를 교환할 때 2시간 후부터 사용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공사막 방식은 이런 불편함없이 틀면 바로 나온다. 정수량이 많다 보니 쌀을 씻거나 식재료를 씻을 때 사용하는 ‘조리 수밸브’에 설치해 이용할 정도라고 한다. 그는 “정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타 정수기와는 달리 저장 탱크가 따로 없다”고 제품의 장점에 대해 덧붙였다. 무엇보다 “식수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소에 적당한 정수기”라고 자랑했다.

‘중공사막’방식의 장점은 또 있다. 관리비가 적게 든다. 환경부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는 1대당 하루 30ℓ, 연간 11t의 물을 버린다고 한다. 물이 이렇게 낭비돼는 이유는 역삼투막을 통과해 저장 탱크로 들어가는 정수된 물은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막을 통과하지 못한 약 70%의 물은 배수관을 통해 그대로 버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공사막 방식을 사용하는 웰스 정수기의 경우 낭비하는 물이 거의 없어 경제적이다.

은나노세라믹 첨가해 향균 강화

웰스 정수기는 인체 활성 물질을 생성하는 세라믹 볼을 응한 5중필터 기술을 채용했다. 에너지 활성, 천연석, pH조정, 항균, KWT 등의 필터를 통과한 물은 분자가 잘게 나뉘어 소화 흡수가 빠르다. 또한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으로 변화된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항균시스템을 첨가했다. 기존 웰스필터에 더해 UF중공사막 필터와 은 나노세라믹을 첨가해 항균력과 탈취력을 높였다. 또한 심층화강암을 원료로 만든 세라믹이 내장된 디스크를 냉수통 바닥에 부착시켜 총 7단계에 거쳐 필터링돼 더욱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정수기의 스위치도 정전 용량 감지방식의 터치 램프를 채택했다. 온수 용량도 기존의 1.5ℓ에서 1.8ℓ로 증가시켜 데스크탑 사양중 최대온 수용량을 확보했다.

전기 없이 작동되는 정수기 곧 출시

정수기는 정기적인 필터 교체를 해야 하는 등 사후관리와 서비스가 중요하다. 특히 단체 급식소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환경에서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교원 L & C는 단체 급식소 등 이용자가 많은 곳의 경우, 필마다 교체주기를 줄여 1개월에 교체해주고 있다. 또한 보다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스팀 청소기로 청소해주는 ‘스팀 청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교원 L & C는 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단체급식소 정수기는 정수량이 생명이죠”

2005년 본격적으로 정수기사업을 시작한 ㈜교원 L & C는 2006년 물배달 서비스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정수기업계에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웰스 정수기의 물을 페트병에 담아 리빙 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5회에 걸쳐 물을 배달하는 특별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큰 기틀을 마련했다. 그후 2007년 연예인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20만 고객, 업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단시간 내에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개발자부터 판매사원까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웰스필터 하나 개발하는데 3년이 걸릴 정도로공들인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히트칠 거라 자신했어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김성(32)㈜교원 L & C특판팀 대리는 “단체 급식소에 딱 맞는 정수기는 ‘웰스 정수기’이다”라고 당당히 말한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건물내 설치할 경우 정수기 특성상수원이 공급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면 설치가 어렵고, 또 배수 문제가 걸려 있어 까다롭다”며 “웰스 정수기는 버려지는 물이 없어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정수량도 충분해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소에 적당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의 경우 아이들은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정수량이 부족하면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빼기 때문에 정수량이 적은 정수기의 경우엔 조심해야 돼요. 물이 안 나오면 아이들은 정수기를 기울여서 물을 마시거든요. 실제로 학교에 가보면 정수기가 넘어져 아이도 다치고 정수기도 망가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단체 급식소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식중독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없다. 정수기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김 대리는 “냉·온수가 모여 있는 탱크로 변형이 쉬운 플라스틱이 아니라 위생적인 스테인레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식중독의 위험에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단체 급식소 등록비 면제특판 이벤트

㈜교원 L & C는 건물이나 단체 급식소를 위해 등록비를 면제해주는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원 L & C는 이용자가 많은 곳에서 업소용으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하면 월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4만 5500원 상품’의 등록비(30만원) 면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정용도 아파트 단지 등 단체로 공동 렌탈 신청을 하면 동일하게 3만 8500원 상품의 등록비를 면제해 준다. 문의 1588-4113

글 _ 한상헌 기자 hsh@chosun.com
사진 _ ㈜교원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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