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환절기와 면역력 강화에 좋아
아몬드, 환절기와 면역력 강화에 좋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16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타민 E 풍부한 아몬드… 항산화 기능 높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쌀쌀한 아침‧저녁과는 달리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등 일교차가 커지는 4월이다. 이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는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워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E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항산화 기능으로 면역력 돕는 비타민 E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E는 인체의 세포막을 강화시키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여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들의 공격을 방어하며 체내 침입을 예방한다. 

또한 적혈구 형성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철의 흡수를 도와 혈류 내 백혈구 수 증가에 도움이 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이 같은 비타민 E는 신경과 근육의 건강한 유지에도 관여해 인체에 필수적이지만, 모든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줌 아몬드, 비타민 E 하루 권장량 가능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인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한국인의 하루 섭취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8mg이 함유돼 있다. 

게다가 일반 건강보조식품에 포함된 비타민 E보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 E는 흡수율이 2배나 높은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최근 코로나19로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 탓에 지치기 쉬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김민정 이사는 “하루 한 줌의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비타민 E뿐만 아니라 식이섬유(4g), 비타민 E(8mg), 단백질(6g) 등 몸에 이로운 단일 불포화지방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과 환절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