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산물, “안심이여라~”
전남 친환경농산물, “안심이여라~”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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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일제 잔류농약 검사 2천건 이상 실시 계획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17일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소비 촉진 및 신뢰 증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검사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잔류농약 검사비 5억6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출하 전 단계에서 무작위 샘플을 채취해 올해 2천여 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에 신고된 곳과 수도권 지역 등 학교급식 및 전문유통업체 등에 납품되는 친환경농산물이다.

잔류농약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과 민간전문인증기관,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등 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하고, 부적격으로 판정된 단지나 농가는 학교급식 등 시장 출하를 제한한다. 또한 보조금 회수 및 지원 배제, 인증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에 대해서는 인증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연간 3시간의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유동찬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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