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춰진 학교 등교, 식중독 위험 높다
늦춰진 학교 등교, 식중독 위험 높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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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 5월은 온도 상승 시기… 더 주의해야
조리기구 세척 및 소독과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에 개인위생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이하 경기보건연)이 오는 20일 이후 초·중·고교의 본격 개학을 앞두고 도내 학교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식중독 월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개학 전인 2월에는 월평균 38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개학 후인 3월에는 4배 이상 많은 월평균 1528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현황을 볼 때 올해는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인 5월에 개학하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학교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11건의 식중독 사고와 14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원인은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 등의 세균으로 이 중 살모넬라균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은 음식이 상온에 오래 방치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리 후 더운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에 보관 및 관리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2차 전파로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윤미혜 원장은 “올해는 개학이 늦춰져 급식을 시작하는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학교에서는 급식 재개 전 조리기구 세척 및 소독, 식재료 유통 기한확인, 개인위생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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