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에 따라 초·중·고교 등 312개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초·중·고·유치원 등의 등교 개학에 대비해 다음달 30일까지 급식소 위생·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동부·서부 교육지원청 관할 312개의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칼, 도마, 식기, 행주)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음용수다. 조리기구와 음용수는 지역별 교육지원청이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원인균을 검사한다.
학교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 행주는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검사하고 학생들이 마시는 정수기 물 등 접객 용음용수는 대장균, 살모넬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를 검사한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학교 등교 개학과 더불어 기온도 상승하고 있어 코로나뿐만 아니라 급식의 위생‧안전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청과 협업해 집단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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