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계기관과 식중독 예방 집중하기로
대구시, 관계기관과 식중독 예방 집중하기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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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점검반 구성, 107개소 점검 예정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학교급식소 등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대구지방식약청, 구·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 10개조를 편성해 초·중·고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등 107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2식 이상 급식학교, 식중독 발생이력학교, 식품위생법령 위반업체, 학교 식재료 납품이력 업체 등이다. 점검반은 ▲원료의 입고 및 검수의 적절성 ▲원재료 세척 및 소독 방법 이행유무 ▲제조 공정상 교차오염 우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재료 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의 철저한 준수로 대구시 식중독 발생환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79% 가량 감소했다”며 “하지만 최근 폭염주의보 발효 등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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