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포인트로 온라인 구매 활성화
남도장터 포인트로 온라인 구매 활성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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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생들에게 ‘남도장터 포인트’ 75억 원 지급 완료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도교육청,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도내 19만 명의 학생들에게 남도장터 포인트로 75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6일까지 도내 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로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남도장터의 일일 방문자수는 3만 9000명으로 평소 1일 평균 8000여 명 대비 무려 3875%가 증가했고 일일 주문건수도 1만 6000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기준 포인트로 구매한 실적은 18억 원으로 총 사업비의 23%가 사용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상품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확인됐다. 특히 나주 우리돼지팩과 순천 바비큐 한상세트, 여수 한돈 구이세트, 쌀잡곡, 간 고등어와 굴비, 치즈돈까스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구매한 제품 정보를 지역 맘카페와 네이버 실시간 채팅 등으로 서로 공유하며, 지역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등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장·군수가 품질을 인정한 지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남도장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전남 농수축산물 제값 받기와 판로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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