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치료,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도움
여드름 흉터 치료,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도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7.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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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최근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피부 트러블 관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착용이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원활한 노폐물 배출이나 순환의 어려움으로 여드름 등 세균성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름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와 수면부족, 생활리듬의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발생 원인을 해결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높고 여드름자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과 흉터의 치료도 함께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흔히 손이나 압출기로 여드름을 짜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드름 흉터나 흔적을 발생시킬 우려가 높고 여드름균으로 인해 감염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잘못된 피부관리는 오히려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거나 치료비용까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 하늘체한의원 정병준 원장은 증상의 완화를 위해 먼저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신체 내부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진단이 우선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여드름의 근본적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발생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장기 불균형 체질 균형 및 면역체계의 이상을 면밀히 진단한 뒤 침,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의 순환을 활성화시키고 신체 내부 균형을 정립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막는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위생적인 압출과 피부 트러블 관리를 통해 신체 외부의 발생해 있는 여드름 및 흉터 자국 등의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이같은 한의학적 피부 치료는 여드름 흉터, 자국 뿐 아니라 다양한 피부 질환에 적용되어 전체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은 단순히 생활패턴의 안정과 피로의 해소만으로는 완전한 원인의 제거가 어렵다. 실제 신체 내부의 문제점을 찾고 이에 자극적이지 않은 치료를 통해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한의원을 통한 여드름 치료를 결정했다면, 무엇보다 체질과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환자 개개인마다 적용되는 탕약의 종류나 침 치료의 종류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의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환자 본인의 생활 패턴과 식사, 수면 등을 바르게 한다면 여드름 피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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