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묵,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
목포어묵,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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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지원…특화어묵 개발 및 브랜드화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목포어묵 육성사업’이 지난 20일 전남도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시군의 자립 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100억 원(도비 50억, 시비 5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시군이 공모한 결과 목포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목포시는 그동안 전국 어업생산량의 56%를 차지하는 풍부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차가공 명품어묵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오는 2021~2023년까지 전남도 최초 HACCP 시설을 갖춘 연육생산 스마트공장 및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화어묵 개발 및 브랜드화 지원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그동안 원물 형태로 취급하던 목포의 수산물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맛의 도시 목포와 연계해 부드럽고 고소한 목포어묵을 기폭제로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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