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서 올리브 열매 수확 가능해진다
전남도에서 올리브 열매 수확 가능해진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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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팜스팜스, 생산ㆍ가공ㆍ체험 등 농촌융복합 산업화 도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흥 소재 농업법인 팜스팜스(대표 이윤덕)가 고흥과 순천 일대 농경지 1.3ha(340주)에서 2년째 올리브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내년 첫 열매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올리브는 세계적으로 약 1400종이 넘는 품종 중 열매 생산이 가능한 품종은 80여 종에 불과해 품종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팜스팜스는 DNA검사를 통해 남해안지역 기후와 적합하고 열매 생산이 보장된 만자닐로(Manzanillo), 아스코라나(Ascolana) 등 품종을 엄선해 재배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대 때 프렌치 셰프로 근무할 당시 올리브를 식재료로 사용한 것을 계기로 일본서 20년간 올리브 농업에 종사, 농가에 기술을 보급했으며 열매를 수확·가공해 농촌융복합산업까지 성공으로 이끈 인물이다. 

이 대표는 국내산 올리브 기름과 피클 생산을 목표로 1년 6개월간 거제·남해 등 남해안 지역 65곳을 조사한 뒤 시험 재배에 나서 고흥서 열매 수확이 가능한 것을 확인 후 지난 2018년 귀농했다.

전남도 이정희 친환경농업과장은 “올리브는 유자 등 수급불안 과수작목과 수입품목에 대한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올리브 생산자 협의체’를 구성해 면적을 늘려가며 미래소득 작목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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